몸이 아파서 하지 못했던 고궁 답사를 오늘에서야 하게 되었다. 나는 경복궁과 창덕궁은 가본 적 있지만 창경궁은 본 일이 없었다. 때문에 타이호에게 창경궁에 가자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신사동에 가서 쇼콜라 퐁당을 먹기로 했다.
우선 버스를 타고 혜화로 간 후, 창경궁에 갔다. 그런데 갑자기 천진포자가 무지하게 땡기더라... -_- 그래서 대략 궁을 한바퀴 돌고 공짜로 종묘에 입장한 후 적당히 내려가면서 구경했다. 고궁은 참으로 신기한 곳이다. 비둘기가 아주 멀리까지 날아다니는 마력을 지녔다.(...)
종묘 입구로 내려온 후, 종로3가 역을 끼고 돌아 창덕궁 입구가 보이는 곳까지 걸었다. 그리고 안국쪽으로 ㄱㄱ. 하지만 중간에 길을 잘 기억 못 한 나의 삽질로 인해 강대하게 돌아가게 되었다. -_- 아래 지도에서는 돌아간 부분만 적당히 표시하고 중간중간 어떤 삽질을 했고 어떤 시행착오를 했는지를 완벽하게 기술해놓지 않았지만, 능히 1킬로미터에 가까운 거리를 까먹은 것만은 확실하다. 엉엉.
어쨌든 열심히 걸어서 예전에 한 번 방문했었던 천진포자에 도착했다. 천진포자는 예전에도 그랬지만, 오늘조차도 야채지짐만두가 다 떨어졌다고 그러더라. 차가운 물은 여전히 안 나오고; 정수기에서 아예 물이 나오길 거부하던데 (...) 그래서 천진포자 본관에서는 고기만두를 먹고 면관으로 옮겨 지짐만두를 먹었다.(...) 그런데 벽을 보니까 새우 춘권을 하더라. 배가 불러 다 못 먹을 게 뻔한지라 시키진 않았지만 나중에 한 번 먹으러 가야지 :)
천진포자에서 실컷 양분을 섭취하고 안국역까지 내려갔다. 다행히 안국역은 3호선! 주르륵 타고 내려가서 신사역에서 내린 후, 가로수길을 따라 열심히 걸었다. 어째 듀크렘은 신사역쪽 가로수길 입구에서 좀 먼 곳에 있더라... -_- 하루종일 걸어서 피곤한데, 계속 걷자니 다단계로 다리에 힘이 빠져나갔다. 한 600~700미터를 열심히 살피면서 걷자니, 듀크렘이 나타났다.
기뻐서 듀크렘에 입장해서,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음료를 골랐다. 타이호는 녹차라떼, 나는 레모네이드. 그리고 기뻐하면서 시켰는데, "죄송한데요, 계절이 이래서 쇼콜라 혼당은 6시까지만 합니다. 파티셰분이 6시면 퇴근해서요..." 시계를 보니 6시 40분이다. 나의 쇼콜라 퐁당. 나의 쇼콜라 퐁당. 나의 쇼콜라 퐁당이이이이이이 아으아으아으 응누으이ㅏㅁㄴ렁ㄹ마ㅣ니람ㄴㄹㅁㄴㄹ어ㅣㅁ니ㅏㅇ
...
하는 수 없이 딸기 타르트를 시켰다. "죄송하지만 지금 딸기가 계절과일이 아니라서요..." 주문 받는 분 얼굴에 정말난감대략곤란함이라고 써져 있더라. 그래서 나는 좌절하고, 있는 것 목록을 불러달라고 했다. 그리고 적당히 오렌지타르트를 시켰다.
타이호는 녹차라떼를 상당히 맘에 들어했으나, 오렌지타르트는 덜 달고 좀 새콤한 편이어서 크게 맘에 들어하진 않는 듯했다. 그리고 내 경우는, 레모네이드가 그야말로 레몬즙+탄산수라 하나도 달지 않아서 시큼시큼한 레모네이드를 정말 열심히 마셨다. 조각레몬을 씹어먹으며 즐거워하는 나지만, 아주 약간이라도 단맛을 첨가하지 않은 레모네이드는... ㅠㅠ 약간 취향에서 모자랐달까. 그래도 열심히 먹고, 마셨다. 그리고 갈 때 선물로 바나나 타르트를 샀음.
집까지도 지하철역에서 걸어갔다.(평소엔 버스로 매우 가까운 거리만 걸어간다) 콩나물에서 찍으니 대충 1킬로미터쯤 나오는군.
오늘 걸은 총 거리는 어림잡아 최소 10킬로미터는 될 것 같다.
일단 강북에서 걸은 길이를 콩나물로 대충 찍어봤는데, 아래와 같이 나온다 -_-
중간에 삽질하면서 언덕길 뺑뺑이라든지 이하생략 길잃고 헤멘 부분은 제외했으니 흠좀 (...)
우선 버스를 타고 혜화로 간 후, 창경궁에 갔다. 그런데 갑자기 천진포자가 무지하게 땡기더라... -_- 그래서 대략 궁을 한바퀴 돌고 공짜로 종묘에 입장한 후 적당히 내려가면서 구경했다. 고궁은 참으로 신기한 곳이다. 비둘기가 아주 멀리까지 날아다니는 마력을 지녔다.(...)
종묘 입구로 내려온 후, 종로3가 역을 끼고 돌아 창덕궁 입구가 보이는 곳까지 걸었다. 그리고 안국쪽으로 ㄱㄱ. 하지만 중간에 길을 잘 기억 못 한 나의 삽질로 인해 강대하게 돌아가게 되었다. -_- 아래 지도에서는 돌아간 부분만 적당히 표시하고 중간중간 어떤 삽질을 했고 어떤 시행착오를 했는지를 완벽하게 기술해놓지 않았지만, 능히 1킬로미터에 가까운 거리를 까먹은 것만은 확실하다. 엉엉.
어쨌든 열심히 걸어서 예전에 한 번 방문했었던 천진포자에 도착했다. 천진포자는 예전에도 그랬지만, 오늘조차도 야채지짐만두가 다 떨어졌다고 그러더라. 차가운 물은 여전히 안 나오고; 정수기에서 아예 물이 나오길 거부하던데 (...) 그래서 천진포자 본관에서는 고기만두를 먹고 면관으로 옮겨 지짐만두를 먹었다.(...) 그런데 벽을 보니까 새우 춘권을 하더라. 배가 불러 다 못 먹을 게 뻔한지라 시키진 않았지만 나중에 한 번 먹으러 가야지 :)
천진포자에서 실컷 양분을 섭취하고 안국역까지 내려갔다. 다행히 안국역은 3호선! 주르륵 타고 내려가서 신사역에서 내린 후, 가로수길을 따라 열심히 걸었다. 어째 듀크렘은 신사역쪽 가로수길 입구에서 좀 먼 곳에 있더라... -_- 하루종일 걸어서 피곤한데, 계속 걷자니 다단계로 다리에 힘이 빠져나갔다. 한 600~700미터를 열심히 살피면서 걷자니, 듀크렘이 나타났다.
기뻐서 듀크렘에 입장해서,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음료를 골랐다. 타이호는 녹차라떼, 나는 레모네이드. 그리고 기뻐하면서 시켰는데, "죄송한데요, 계절이 이래서 쇼콜라 혼당은 6시까지만 합니다. 파티셰분이 6시면 퇴근해서요..." 시계를 보니 6시 40분이다. 나의 쇼콜라 퐁당. 나의 쇼콜라 퐁당. 나의 쇼콜라 퐁당이이이이이이 아으아으아으 응누으이ㅏㅁㄴ렁ㄹ마ㅣ니람ㄴㄹㅁㄴㄹ어ㅣㅁ니ㅏ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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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수 없이 딸기 타르트를 시켰다. "죄송하지만 지금 딸기가 계절과일이 아니라서요..." 주문 받는 분 얼굴에 정말난감대략곤란함이라고 써져 있더라. 그래서 나는 좌절하고, 있는 것 목록을 불러달라고 했다. 그리고 적당히 오렌지타르트를 시켰다.
타이호는 녹차라떼를 상당히 맘에 들어했으나, 오렌지타르트는 덜 달고 좀 새콤한 편이어서 크게 맘에 들어하진 않는 듯했다. 그리고 내 경우는, 레모네이드가 그야말로 레몬즙+탄산수라 하나도 달지 않아서 시큼시큼한 레모네이드를 정말 열심히 마셨다. 조각레몬을 씹어먹으며 즐거워하는 나지만, 아주 약간이라도 단맛을 첨가하지 않은 레모네이드는... ㅠㅠ 약간 취향에서 모자랐달까. 그래도 열심히 먹고, 마셨다. 그리고 갈 때 선물로 바나나 타르트를 샀음.
집까지도 지하철역에서 걸어갔다.(평소엔 버스로 매우 가까운 거리만 걸어간다) 콩나물에서 찍으니 대충 1킬로미터쯤 나오는군.
오늘 걸은 총 거리는 어림잡아 최소 10킬로미터는 될 것 같다.
일단 강북에서 걸은 길이를 콩나물로 대충 찍어봤는데, 아래와 같이 나온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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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rein 2008/09/16 09:11 # 삭제 답글
수직선(?)하나가 좀 가슴이 아픈듯(?!)
sikh 2008/09/18 15:57 #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